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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사회복지

문경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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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문경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문경시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문경시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배경에는 문경시가 추진한 수험생 한의약 건강교실의 뚜렷한 성과가 있다. 지난해 지역 내 고등학교 수험생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5주간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집중력 향상, 수면 관리, 스트레스 완화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한의약 관리법을 체험했고, 그 결과 건강 인식과 생활습관 개선 지표에서 의미 있는 향상을 보였다. 이는 치열한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심신 안정을 돕는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문경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문경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문경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왔다. △여름철 면역력을 강화하는 동병하치 프로그램, △중장년층을 위한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백세시대 한의약 건강교실, △아동·청소년 맞춤형 한의약 건강배움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교실까지 병행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상명 문경시 보건사업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규 대상자 발굴과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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