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암면 지보협, 정기회의 갖고 취약계층 물품전달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동진, 민간위원장 신완식)는 26일 2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취약계층 36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1, 2분기 사업결과 보고와 3분기 사업을 논의했으며, 회의 후 참석한 위원과 함께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다가올 폭염에 대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쿨메트(170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도 확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원된 쿨메트는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실용적인 물품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물품을 수령한 한 어르신은 “밤에 덥고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는데, 쿨메트를 사용하여 한결 시원하고 잠이 잘 올 것 같다”고 했다.

신동진 면장(공공위원장)은 “여름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복지사각지대 가정과 독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면에서도 위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완식 민간위원장은 “시원한 쿨메트가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