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학홍,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 확정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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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무소속 출마 속 본선 구도 재편… 민주당 후보 변수 남아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로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경선 결과, 김 전 부지사가 엄원식 전 가은읍장을 제치고 승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공천 과정에서 신현국 현 시장이 배제되면서 경선은 김학홍·엄원식 두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행정 경험’과 ‘변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33년간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이력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시정 운영 능력을 부각했고, 경북도 행정부지사 재직 시절 ‘2025 경주 APEC’ 준비와 산불 대응 등 주요 현안을 관리한 경험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경선 승리 직후 김 후보는 “문경은 소멸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에 서 있다”며 “중앙과 경북도를 잇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경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경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김학홍 후보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신현국 후보를 중심으로 본선 구도가 재편되는 양상이다. 신 후보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측 후보 구도는 아직 유동적인 상황으로, 최종 대진표에 따라 선거 판세 역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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