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호계면 수난사고.... 60대 남성 심정지 상태로 발견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만세지에서 낚시하던 L(60.남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L씨는 24일 낚시하러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았고, 이에 가족들이 평소 자주 다니던 이곳을 갔더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낚시 대, 옷 등 소지품만 있어 새벽 3시 32분경 119에 신고했다.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즉시 소방대원 30명을 동원, 1차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고, 6시 30분 구조대 비번자 소집과 119특수대응단 등 가용인력 총 43명을 동원해 2차 수색에 나서, 8시 11분경 물에 빠진 L씨를 찾아 인양했다.

민병관 서장은 “유가족의 아픔을 헤아리기 위하여 긴급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구조능력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