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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애 문경시의원, 첫 5분 자유발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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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변 파크골프장, 시민 개방·지역경제 연계해야”
신상애 문경시의원, 첫 5분 자유발언
신상애 문경시의원, 첫 5분 자유발언

문경시의회 신상애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첫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강변 파크골프장을 시민 모두에게 개방하고, 이용료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지역경제와 연계하는 새로운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1일 열린 제294회 문경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강변 파크골프장 운영 개선을 주제로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영강변 파크골프장은 45홀 규모로 그동안 문경시체육회 산하 파크골프협회가 관리·운영해 왔다. 문경시는 오는 20271월부터 시설을 직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신 의원은 영강변 파크골프장이 하천구역에 위치한 만큼 하천법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승인 조건을 준수해야 하며, 특정 회원 중심이 아닌 일반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동안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구역을 나눠 시설관리와 환경정비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온 점은 직영 전환 이후에도 살릴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신 의원은 직영 전환에 앞서 네 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모든 시민에게 시설을 개방하되 적정한 이용료를 받고, 이를 시설과 잔디·코스·안전 관리 등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용료에 상응하는 금액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지 이용객들이 상품권을 지역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하도록 유도하면 파크골프 이용을 지역 소비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영 이후에도 기존 협회의 시설관리 경험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회원과 비회원을 구분하지 않고 시민들이 자원봉사단이나 명예관리단 등의 형태로 시설관리와 환경정비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합리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민과 외지 이용객을 구분한 이용료 체계와 예약제 도입도 제안했다. 시민에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용료를 적용하고 외지인에게는 차등 요금을 받는 한편,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예약제로 운영하자는 것이다.

 

45홀 규모의 영강변 파크골프장을 생활체육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신 의원은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문경새재 등 지역 관광자원과 파크골프를 묶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외지 이용객을 체류형 관광객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상애 의원은 “20271월 직영 전환은 단순히 관리 주체만 바꾸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환경청 승인 조건을 준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면서 기존 협회의 장점은 계승하고, 파크골프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시설은 시민 모두가 주인이라며 회원과 비회원의 대립이 아니라 모두가 시민의 자격으로 함께 관리하고 이용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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