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공업고, 글로벌(호주) 취업 준비 완료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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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용접 분야 취업 사전교육 이수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박삼용)는 15일 경상북도교육청 용접기술센터에서 인성·예절·학부모교육을 포함한 글로벌 취업 사전교육을 마치고, 오는 11월 호주 시드니 취업을 앞둔 준비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취업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이 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참여해 지난 8월 18일부터 12일까지 총 129시간 동안 용접 구조물 설계, 배관 용접 실습 등 전공 직무 교육을 이수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마쳤다.
실습 위주의 기술 교육뿐 아니라, 자인향교에서 진행된 학부모 동반 인성·예절 교육에도 참여해 글로벌 현장에서 필요한 인성과 소양을 함께 다졌다. 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전인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학생들은 이번 사전교육을 발판 삼아 11월 호주 시드니로 파견돼 선진 취업 환경에서 자신의 기술과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는 문경공고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꿈을 실현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박삼용 교장은 “고교학점제 정책과 연계해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생들을 선발,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전문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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