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락날락 문경 세 번째 ‘묵향으로 씻는 마음’ 성황

문경에서 열린 ‘들락(樂)날락(樂) 문경’ 세 번째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5일 문경시청년센터 공연장에서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들락(樂)날락(樂) 문경’ 3주차 프로그램 ‘묵향으로 씻는 마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경북문화재단, 사회적협동조합 로컬과 문화연구소가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 활성화와 문화 소외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대금과 해금, 아코디언 연주에 문인화 퍼포먼스를 결합한 복합 예술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서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이 각자의 포부를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비누와 미스트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포부 서예 체험’은 문경새재를 넘던 선비들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징적인 체험으로 호응을 얻었다.

한편 ‘들락(樂)날락(樂) 문경’은 오는 22일 4주차 프로그램 ‘꿈을 향한 도전’을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객 참여형 낭독극 ‘문경새재, 굽이굽이 꿈을 넘다’가 진행되며, 관객이 직접 극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윤효근 사회적협동조합 로컬과문화연구소 대표는 “관객 참여형 낭독극을 통해 문경의 역사적 공간과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4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문경중앙시장, 돈달마을 꽃끼리정원, 쌍용양회 문경공장, 주암정 등 지역 주요 공간을 순회하며 운영될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