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피서지 안전부터 청소년 치안 체험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문경 지역 주요 계곡과 관광지에 피서객이 몰리는 가운데 문경경찰서가 자율방범대와 함께 특별방범활동을 펼치는 한편,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경찰체험을 실시하는 등 공동체 치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문경경찰서(서장 이규봉)는 여름철 치안 수요가 집중되는 관내 주요 계곡과 관광지 일대에서 피서객 안전 확보와 범죄예방을 위한 ‘여름철 특별방범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휴가철 교통 혼잡과 각종 안전사고·절도·여성 대상 범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관 자원 근무와 자율방범대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치안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 계곡과 피서지 진입로에는 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안전시설을 보강했으며, 합동 순찰팀은 현장 교통정리와 범죄예방 순찰을 집중하고 있다. 체감온도 36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들은 도보 순찰을 이어가며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피서객과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경경찰서는 이와 함께 미래 치안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 4일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일경찰체험’에서는 중앙경찰학교를 방문해 경찰 교육과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교육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경찰관과 함께 문경새재 관광지 공중화장실을 돌며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관광객들에게 범죄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실제 현장 순찰 활동에도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경찰의 범죄예방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앞서 이규봉 문경경찰서장은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을 서장실로 초청해 다양한 경찰 업무를 소개하고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규봉 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원 근무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과 생업을 뒤로하고 지역 안전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자율방범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경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지역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 체험을 통해 경찰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경찰서는 피서철이 끝날 때까지 자율방범대와 함께 특별방범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 운영 등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