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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영순면, ‘가시박’ 퇴치 나서
사회복지

문경시 영순면, ‘가시박’ 퇴치 나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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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영순면, ‘가시박’ 퇴치 나서
문경시 영순면, ‘가시박’ 퇴치 나서

문경시 영순면(면장 권순구)8일 영강 다리, 포내리 일대에서 영순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을 뿌리째 제거하는 가시박 퇴치에 나섰다.

 

2009년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로 지정된 가시박은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단단하게 뿌리를 내린 나무도 가시박에 한번 덮이기 시작하면 광합성을 못해 결국 말라 죽게 만드는 생태계 교란종이다.

 

영순면 자연보호협의회는 가시박 열매가 맺히기 전 어린 개체를 뿌리째 제거해 효과를 높이고, 1회성 활동으로는 가시박을 완전히 퇴치하기가 어려워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시박 제거를 위해 7월 말까지 활동할 방침이다.

 

권순구 영순면장은 생태계교란식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지역 주민들도 영순면의 생태계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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