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지원, 문경시니어클럽 ‘햇살빨래방’ 문 열어
문경시니어클럽(관장 옥정수)은 11일 문경시 모전로 198에서 노인일자리와 취약계층 돌봄을 연계한 ‘햇살빨래방’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홍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원, 김익래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햇살빨래방’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1억원을 지원해 조성한 노인일자리·복지 연계 사업이다.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등을 수거해 세탁한 뒤 다시 가정까지 배송해 준다.
특히 단순한 세탁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이불 수거와 배송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할 경우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역할도 맡는다.
사업장은 총면적 78.84㎡ 규모로 세탁장과 창고,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35kg 세탁기 2대와 45kg 건조기 2대 등 전문 세탁 장비와 배송 차량을 마련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21명이 세탁과 배송 업무를 담당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인사말과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시장은 햇살빨래방 조성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옥정수 문경시니어클럽 관장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세탁과 배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살피는 든든한 지역사회 돌봄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햇살빨래방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문경의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문경 지역에 매년 2억원을 지원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진폐 재해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진폐 겨울나기 지원사업’ 등 취약계층과 진폐 재해자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