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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초등학교, 또래 상담 ‘마음약국’ 운영
교육문화

점촌초등학교, 또래 상담 ‘마음약국’ 운영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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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초등학교, 또래 상담 ‘마음약국’ 운영
점촌초등학교, 또래 상담 ‘마음약국’ 운영

점촌초등학교(교장 최을희)1일부터 11일까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또래 간의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또래상담 동아리 주관으로 점촌초, 마음약국을 운영했다.

 

친구들의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적어 제출하면,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처방 편지를 작성해 답장을 주는 형식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실제 약 봉투 안에 작은 간식도 함께 제공,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동시에 전했다. 

점촌초등학교, 또래 상담 ‘마음약국’ 운영
점촌초등학교, 또래 상담 ‘마음약국’ 운영

또래상담부 윤모 학생은 다른 친구의 마음을 듣고, 그에 맞게 공감하는 말을 작성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 많이 어려웠지만 보람 있었다. 오히려 나의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편지를 받은 남모 학생은 위로받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최을희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또래 간 공감과 지지를 실천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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