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경”…양성평등 가치 되새겨
김학홍 시장 특별강연·성평등 퍼포먼스…“일상 속 존중과 배려로”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경을 만들어갑시다.”
문경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 속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자)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기념해 지난 22일 오후 2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 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 문경’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전직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5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워 양성평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는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들이 차례로 소개됐으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축하했다.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펼쳐진 ‘성평등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이날 행사의 주제인 ‘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 문경’의 의미를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여성과 남성 어느 한쪽이 아닌 시민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가 공연장에 울려 퍼지면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부에서는 김학홍 문경시장이 직접 특별강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참석자들과 마주 앉아 양성평등이 단순히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과 여성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고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 등 시민들의 일상에서부터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넓혔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그치지 않고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양성평등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김미자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성평등은 어느 한 사람이나 한 단체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일상 속에 더욱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성단체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성평등은 여성과 남성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가치”라며 “오늘 특별강연을 통해 함께 나눈 생각들이 시민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경시도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시민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성평등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