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 학교 밖 청소년 미술 프로그램 운영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자기계발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해, 드로잉 실습, 창작 활동, 어반스케치, 정물 수채화, 풍경 수채화, 인물 수채화, 아크릴 페인팅, 자유 미술 작업 등으로 진행한 것이다.

교육은 주 1회, 회당 3시간씩 총 10회를 진행했고, 참여한 청소년 6명 전원이 30시간을 이수했으며, 완성한 작품들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미니 작품 전시회로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엔 스케치나 물감 사용이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림에 집중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고, 서서히 완성되어 가는 그림처럼 나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서옥자 센터장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진로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로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