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관광공사–고양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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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산업 콘텐츠 융합…지역경제 활성화 첫걸음
문경관광공사–고양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문경관광공사–고양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문경의 관광자원과 고양의 산업 콘텐츠가 손을 잡았다.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와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930일 고양시 덕양구의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에서 관광·산업 콘텐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 인프라와 산업 자원을 연계해 △관광·산업 콘텐츠 정보 공유 및 홍보 △관광·콘텐츠 사업 공동 정책 개발 및 지원 △문경관광공사 운영 관광시설 홍보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이 열린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는 폐정수장을 리모델링해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수중·특수촬영 스튜디오로 재탄생한 곳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며, 영화·드라마·광고 등 다양한 촬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문경관광공사는 이곳을 선진 관광·산업 융합 시설의 대표 사례로 평가하고, 향후 문경시 관광시설의 새로운 운영 모델 발굴에 참고하기 위해 벤치마킹했다. 특히 관광공사 전환 이후 신규 사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문경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관광과 산업이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을 모색할 방침이다.

 

신필균 문경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과 산업 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문경 관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 원장도 문경의 관광자원과 고양의 산업 역량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양 기관의 협력이 상호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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