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 모전초교, 인구의 날 맞아 ‘임산부 체험’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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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모전초등학교(교장 박창진)는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교생이 다양한 인구교육을 가졌다.
1‧2학년은 반쪽 포스터 그리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하고, 3~6학년은 ‘인구 캐릭터 공모전’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포스터 공모전’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했으며, 6학년은 문경시의회와 연계한 인구 정책 제안을 운영했다.

특히 학생회 주관으로 점심시간에 이루어진 ‘임산부 체험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후,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강당에서 이동하거나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으로 임산부의 신체적 부담을 간접 체험했다.
1학년 한 학생은 “엄마가 나를 낳을 때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창진 교장은 “이번 인구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인구 문제를 자신의 삶과 연결 지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친화적 인구 가치관을 기를 수 있었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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