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일본 전문가 초청 ‘선진 사과 재배 기술교육’ 가져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일본 사과 재배 전문가인 구로다 야스마사 씨를 초청해 선진 사과 재배 기술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사과 재배 농업인 551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했으며, 병해충 관리, 하계 전정(가지치기) 기술, 수확 후 과원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2002년부터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꾸준한 기술교육을 해온 구로다 야스마사 씨는 일본 이바라기현에서 4대째 사과과수원을 운영하는 명장으로 후지, 양광, 조나골드 등 50여 종을 4ha에 재배하는 사과 전문가다.

김미자 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문경 사과의 명품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며, 농업인들의 기술력 향상과 브랜드가치 강화를 통해 문경 사과가 전국 최고 품질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