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손잡고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박차

문경시는 25일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경시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복지를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경시는 2013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해 현재 56%의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1만 1007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된 인프라 부족과 설치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시민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용철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문경시 에너지 경제 발전의 중요한 축이 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