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4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 개최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는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조직이며 현재 문경시에는 중앙시장·점촌전통시장·가은전통시장·문경전통시장 총 4곳에 구성돼 있다.

자율소방대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장 내 화재예방 순찰 △전통시장 내 화기취급 감시 및 화재 위험 요인 제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문경소방서와의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화재예방과 대처를 위한 정보 교류·소방 합동 훈련·소방합동 점검 등을 협력해 나간다.

민병관 서장은 “밀집된 점포와 가연성 물품이 많아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많은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서에서 유기적으로 지원, 협력해 화재 예방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통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강화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