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유치원,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컨퍼런스 개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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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단설 문경유치원(원장 민태자)은 9월 23일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경북 관내 50여명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AI 개식사를 시작으로 3·4·5세 연령별 사례 발표,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 교원 역량 강화, 시설과 환경 참관 순으로 진행했다.
연령별 사례 발표에서는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맞게 디지털 요소를 접목시켜 유아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 놀이를 주도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또한 만 4세 2학급을 공개해 드론, 고카, 터틀봇 등 여러 디지털 기기를 유아와 참관 교사들이 직접 체험했고, 자연스럽게 코딩 개념과 디지털 기기 조작 방법, 디지털 리터러시까지 길렀다.
유아들은 “우와! 고카가 선을 따라서 내가 그린 동물원에 도착했어요! 화살표로 방향에 맞게 움직일 수 있어요”라며 신기해했다.
민태자 원장은 “안전하고 유아 주도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디지털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정과 유아 발달 수준을 고려해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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