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5동 쌍용어린이집,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점촌5동 소재 쌍용어린이집(원장 박남근)은 22일 점촌5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40만 원을 기탁했다.

쌍용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기부활동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기탁한 성금은 아이들이 가정에서 1년 동안 돼지저금통으로 마련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신들이 모은 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에 뿌듯해하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박남근 원장은 “아이들이 일상 속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돼지저금통 모으기 활동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과정이며 이러한 경험이 따뜻한 감성을 지닌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연종 점촌5동장은 “기탁을 통해 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성금은 어린이들의 소중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