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중, 웹툰작가 ‘귀찮’ 초청 진로·드로잉 특강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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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중학교(교장 박종원)는 14일, 문경미래교육지구 마을결합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역의 웹툰작가 ‘귀찮(김윤수)’을 초청해 진로와 드로잉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꿈길찾기주간과 연계해 참가를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과 표현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강은 첫째 ‘웹툰 작가라는 직업 세계와 창작 과정’을 주제로 한 진로 특강으로,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 창작자로서 겪는 고충과 보람, 그리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구체적인 역량 등을 중심으로 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두 번째는 실습 중심의 ‘5분 만에 뚝딱! 캐릭터로 내 감정 표현하기’ 드로잉 특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간단한 캐릭터로 표현하는 체험을 했다.
특강이 종료된 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줄을 서서 ‘귀찮’에게 사인을 받는 등 강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그림을 잘 못 그려서 걱정했는데, 캐릭터로 감정을 표현하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문경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인식 제고와 자기 주도적 성장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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