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경북조리과학고, 창업 활동 수익금 250만원 이웃돕기 성금으로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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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조리과학고, 창업 활동 수익금 250만원 이웃돕기 성금으로
경북조리과학고, 창업 활동 수익금 250만원 이웃돕기 성금으로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강미경)는 교내 비즈쿨 4개 동아리에서 운영한 창업·체험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250만 원을 문경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비즈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기획·운영한 제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에서 거둔 수익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메뉴 개발, 원가 계산, 판매 운영, 수익 정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실전형 창업 교육을 경험했고, 수익의 사회 환원을 통해 책임 있는 경제 활동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특히 동아리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자는 뜻을 모아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해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동아리 대표 학생은 직접 번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비즈쿨 활동을 통해 창업 경험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경 교장은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창업 활동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비즈쿨 운영을 통해 올바른 기업가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는 비즈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주도형 창업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연계 활동과 나눔 실천을 확대해 실천 중심의 경제·진로 교육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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