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고, ‘2025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선정

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박삼용)가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2025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대상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 실적과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34교를 선정하는 것으로, 기술 인력에 대한 우대 문화 정착 기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문경공고는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 이후 학과 특성을 반영한 부전공 코스 등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정규 내외 교육활동에서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 자격증 취득률을 높여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에 따라 문경공고는 직무능력은행 데이터에서 전교생 1인당 평균 2.4개 자격증을 취득하고, 3학년은 1인당 평균 3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일부 학생은 최대 8개까지 취득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 학교에서의 지원과 관리 등의 성과에서는 ▲학생 맞춤형 자격증 지도와 관리 ▲교내기능경기대회 운영 ▲디지털 포트폴리오 프로그램 운영 ▲재능기부 봉사활동 ▲교사들의 자격증 취득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 등이 발표 심사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역 내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사회와 이웃에게 환원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기술 교육의 가치를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삼용 교장은 “문경공업고가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직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교육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갈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