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감사장 수여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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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 감사장 수여

문경경찰서(서장 김정란)는 지난5월10일,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서문경농협 본점 직원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창구직원인A씨는 얼마 전,은행을 방문한 고객B씨를 만났다.
한족인B씨는 서툰 한국말로 현금5,000만 원 인출을 요구했고,창구직원A씨는 이체 목적과 경위 등을 상세히 물었다.
고객으로부터“중국에 있는 지인이 중국 청도 아파트1채 구입 자금5,000만 원을 한국 돈으로 인출해서 중국 돈으로 환전한 후 불상의 사람에게 갖다 주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따라A씨는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하고,고객을 설득하며 현금 인출을 중단하고 즉시112에 신고했다.
그러자 출동한 경찰관이 전화금융사기임을 확인,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김정란 서장은“한국말이 서툰 고객의 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꼼꼼히 확인한 덕분에 다액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경찰도 악성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범인검거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도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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