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문경향교, 신길원 현감 향사 봉행

문경향교,신길원 현감 향사 봉행

문경향교(전교 김기동)는6월3일(음력4월27일)문경새재도립공원 충렬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문경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저항하다 장렬히 순국한 신길원 현감을 기리기 위한 향사를 봉행했다.

이날 향사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초헌관,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아헌관,신학균 유학을 종헌관으로 봉청한 가운데 유림과 주민 등40여 명이 참석해 봉행했다.

신길원 현감은 평산인(平山人)이며,자는 경초(慶初)로,조선 선조23년(1590)에 문경현감으로 부임해 선정을 베풀었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문경현을 사수하다가 임진년(1592) 4월27일 장렬히 순국했다.

나라에서는 좌승지로 증직해 그의 충렬을 기렸으며,경상북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45호인‘신길원현감 충렬비’는 숙종32년(1706)에 나라에서 세웠다.

신현국 시장은“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신길원 현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고 우리 지역에도 이러한 충신이 계셔서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고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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