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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성주봉·대야산서 산악사고 잇따라…3명 구조

이민숙 기자
입력
23일 낮 비슷한 시간대 사고 3건 발생…문경소방서 신속 대응

주말 산행, 체력 고려하고 지정 등산로 이용해야

문경 성주봉·대야산서 산악사고 잇따라…3명 구조
문경 성주봉·대야산서 산악사고 잇따라…3명 구조

문경지역 주요 명산인 성주봉과 대야산에서 23일 산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등산객 3명이 구조됐다.

 

문경소방서(서장 신봉석)에 따르면 이날 낮 1249분께 성주봉에서 등산객이 산행 중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불과 5분 뒤인 낮 1254분께 대야산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등산객의 구조 요청이 들어왔다.

 

오후 117분께에는 대야산에서 또 다른 등산객이 산행 중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고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문경소방서는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와 구조 작업을 벌였다.

 

성주봉에서 다리를 다친 등산객은 구조대원들과 함께 안전하게 하산한 뒤 산악회 집결지로 이동해 일행에게 인계됐다.

 

대야산에서 발목 통증을 호소한 등산객은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했으며, 본인 의사에 따라 자가용으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머리를 다쳐 어지럼증을 호소한 등산객도 구조대의 도움으로 하산한 뒤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문경소방서는 가을 산행철을 앞두고 성주봉과 대야산 등 지역 주요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행 전 건강 상태와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봉석 문경소방서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산행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산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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