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내화리, 주민 손으로 만든 마을복지계획 선포
주민 60여 명 참석…“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행복한 웃음마을”

문경시 산북면 내화리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복지·생활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천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복지계획을 마련했다.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27일 산북면 내화리에서 지역 인사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복지계획 주민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필요한 복지·생활 의제를 발굴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주민 스스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내화리 주민들은 앞서 주민간담회를 열어 마을의 강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토대로 복지의제와 생활의제를 발굴한 뒤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의제와 마을 비전을 선정했다.
그 결과 복지의제로 ‘이웃이 함께하는 사랑방’, 생활의제로 ‘깨끗하고 쾌적한 내화리 만들기’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주민대표가 선정된 의제와 추진 방향을 주민들에게 발표했으며, 참석 주민들은 앞으로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계획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내화리가 정한 마을 비전은 ‘함께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행복한 웃음마을 내화리’다.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 돌보는 공동체를 만들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함께 가꿔 나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엄두섭 내화리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 만든 마을복지계획인 만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로 살피고 돕는 따뜻한 내화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산북면장은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변화”라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화리가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화리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선정된 복지·생활 의제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 돌보고 함께 웃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