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민선9기 1호 홍보대사에 ‘관광통’ 박강섭 위촉

문경시가 민선9기 제1호 홍보대사로 관광전문기자와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을 거친 박강섭 서울관광재단 이사장을 위촉했다. 연예인 등 유명인 중심의 기존 홍보대사에서 벗어나 관광정책과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문경시는 21일 박강섭 이사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으로, 박 이사장은 문경의 관광 자원과 대표 축제, 주요 시정 사업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박 신임 홍보대사는 1960년 충북 영동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국민일보에 입사해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2001년부터 여행·관광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전국의 관광 현장을 취재했고, 한국관광기자협회 회장과 미래전략경북위원회 관광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2015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에 발탁돼 국가 관광 정책을 담당했으며, 제1회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서울관광재단 이사장으로 관광 마케팅과 콘텐츠 개발, 관광 산업 활성화 등에 힘쓰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대중문화·예술인 중심의 홍보대사 운영에서 벗어나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각 분야 인재로 홍보대사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박강섭 홍보대사는 “민선9기 1호 홍보대사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문경의 관광 자원과 지역 축제, 주요 시정 사업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앞으로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문경을 한층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알리겠다”며 “관광 정책의 베테랑인 박강섭 이사장과 함께 만들어갈 문경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관광 현장과 언론, 중앙정부 관광정책을 두루 경험한 박 이사장의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가 문경새재를 비롯한 지역 관광 자원과 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