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소방서, 폭염 온열질환 대응체계 전면 강화

이민숙 기자
입력
9월 말까지 폭염구급대 운영·예방 순찰 강화
문경소방서, 폭염 온열질환 대응체계 전면 강화
문경소방서, 폭염 온열질환 대응체계 전면 강화

문경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515일부터 오는 930일까지 ‘2026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체감온도 33℃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폭염주의보를, 35℃ 이상은 폭염경보를 발효하며, 올해부터는 체감온도 38℃ 이상이 하루 이상 지속되면 폭염 중대경보가 신설되는 등 폭염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은 총 21건으로, 이 가운데 1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환자 유형은 열탈진, 열실신, 열사병, 열경련 등으로 나타나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경소방서, 폭염 온열질환 대응체계 전면 강화
문경소방서, 폭염 온열질환 대응체계 전면 강화

이에 따라 문경소방서는 구급대 6개대와 펌뷸런스 6개대를 중심으로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폭염 중대경보 시에는 하루 2~3회 순찰하며, 폭염경보와 주의보 단계에서도 지역별 예찰 활동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폭염 취약지역을 방문해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시민 대상 예방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구급지도 의사를 초빙한 온열질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폭염구급대 운영교육과 구급차 냉방 장비, 폭염 대응 장비 점검도 완료했다. 아울러 보관 냉장고와 쿨링스카프 등 총 204점의 폭염 대응 물품을 확보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대비를 마쳤다.

 

신봉석 문경소방서장은 폭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지만, 특히 고령자와 야외 근로자, 농업 종사자에게는 더욱 위험하다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