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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호 문경시의회 부의장, “기후 위기 대응 농정으로 대전환해야”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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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 발언서 선제적 농정 대책 촉구
농업 기반 시설 확충·재해 대응·경영 안전망·스마트농업 제안
남기호 문경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다선거구)은 8일 열린 제294회 문경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갖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농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 부의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마른장마,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고추와 콩 등 밭작물이 고온장해를 입고 사과 역시 일소와 낙과 피해가 이어지는 등 농민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천호 등 주요 수자원의 저수율이 떨어지면서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문경 농업의 근간을 흔드는 현실적인 생존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피해 발생 이후 지원하는 사후 처방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기후 대응 농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부의장은 구체적인 대책으로 △관정 개발과 양수장 정비, 배수시설 개선 등 농업 기반 시설 전면 재정비 △폭염·호우 정보 신속 전달과 위험 지역 모니터링 등 현장 중심 재해 대응체계 구축 △농업재해보험 보완과 피해 농가 경영 안정 지원 확대 △기후변화에 강한 대체 품종과 문경형 스마트팜·ICT 융복합 시설 보급 확대 등 네 가지를 제안했다.
남기호 부의장은 “농업은 문경의 근간이자 미래의 성장동력”이라며 “기후 위기에 강한 농업을 만드는 것은 문경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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