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보건소, 산양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개최

이민숙 기자
입력
2030년까지 5년간 30개 마을 2900여 주민 대상…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 조성
문경시보건소, 산양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개최
문경시보건소, 산양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개최

문경시 산양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함께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문경시보건소(소장 권상명)는 지난 8일 산양면 금천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건강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의 건강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 실천하는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산양면 약 30개 마을, 주민 29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영양관리, 정신건강 증진,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시보건소, 산양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개최
문경시보건소, 산양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개최

특히 건강위원회와 건강지기, 건강지도자 등 주민조직을 중심으로 마을별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생활 실천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건강위원 위촉과 건강위원회 결의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단순히 보건소가 건강교육이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에서는 규칙적인 걷기와 운동, 올바른 식생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뿐 아니라 이웃 간 교류를 통한 사회적 고립 예방과 정서적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보건소, 산양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개최
문경시보건소, 산양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개최

경상북도는 2014년부터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주민들이 건강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건강공동체 형성에 힘써 왔다. 2025년에는 사업 1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김혜숙 문경시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산양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산양면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산양면 주민들이 건강관리의 수혜자를 넘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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