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문경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이동세탁차량 마련

이민숙 기자
입력
오지마을·취약계층 찾아가는 ‘대형 세탁 해결사’ 본격 운행
문경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이동세탁차량 마련
문경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이동세탁차량 마련

문경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오지마을과 취약계층의 위생 관리에 힘을 보탤 이동세탁차량을 마련했다.

 

시는 20일 시청 앞마당에서 고향사랑기금으로 제작한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욱 문경시 부시장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장 상오스님, 전창진 부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기념 판넬을 전달하고 차량 내부 시설을 함께 둘러봤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고향사랑기금 22000만원을 투입해 제작한 3.5톤 특수차량으로, 내부에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를 갖췄다. 대형 세탁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오지마을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이불 등 부피가 큰 세탁물을 세탁·건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동세탁차량은 세탁시설 접근이 쉽지 않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의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복지 향상에도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이동세탁차량 마련
문경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이동세탁차량 마련

상오스님은 고향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이웃의 묵은 때를 씻어줄 희망의 차량이 마련됐다부처님의 자비 정신으로 소외된 곳곳을 직접 찾아가 깨끗한 환경과 함께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부시장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으로 마련된 이 차량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사례관리와 재가복지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이동세탁차량은 지난해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인 어린이 보호차량 지원에 이은 2호 사업이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