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내일 향해 힘찬 문경”… 제75회 시민체육대회 14일 개최

문경시민이 함께 뛰고 응원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가 문경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문경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40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찬 문경!’을 주제로 제75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14개 읍면동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펼친다. 선수들의 열띤 경쟁에 시민들의 응원과 환호가 더해져 운동장을 화합의 열기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행사는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순으로 이어진다. 올해 성화는 가족 6명이 모두 검도인인 문경시검도회 박상규 전무이사 가족과 한국 여자 마라톤의 전설로 꼽히는 권은주 감독에게 전달돼 최종 점화된다.
문경시민의 날인 10월 15일을 기념하는 문경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힘쓴 시민과 단체를 격려하고, 지역 발전 유공자에게 국회의원 표창패도 수여한다.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인 권은주 감독의 문경시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 수상자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경기와 시상, 공연이 이어지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회를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도 모이고 있다. 한 시민은 “읍면동 선수단이 함께 모여 응원하고 즐기는 오랜만의 큰 행사인 만큼 가족과 함께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경기뿐 아니라 성화 점화와 공연도 기대된다”며 “승패를 떠나 시민들이 함께 웃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시는 내년부터 시민체육대회와 문화제를 분리해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체육대회는 시민 화합과 체육 활성화에, 문화제는 문경의 전통과 향토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둬 각각의 특성을 살린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13일 오전 11시에는 문경새재 산신각에서 문경시의 발전과 이번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리고, 성화에 불을 붙이는 의식을 가진 후, 성화를 문경시청에 안치했다가 대회 당일 봉송한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힘을 모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문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