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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모전농악단, 경북풍물대축제 ‘장원’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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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사상 수상...문경 풍물의 저력 빛내
문경시 모전농악단, 경북풍물대축제 ‘장원’
문경시 모전농악단, 경북풍물대축제 ‘장원’

문경을 대표해 출전한 모전농악단이 지난 1일 성주 별고을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2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서 장원을 차지하며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풍물대축제는 경상북도와 개최 시·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와 개최지 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시·군 문화원과 풍물단이 함께 참여해 우리 고유의 풍물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경연에는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19개 풍물단이 참가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가락과 연희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뤘다.

문경시 모전농악단, 경북풍물대축제 ‘장원’
문경시 모전농악단, 경북풍물대축제 ‘장원’

문경 대표로 출전한 모전농악단(단장 이화섭)은 금명효 상쇠를 비롯한 41명의 단원이 참가해 17번째로 경연 무대에 올랐다.

 

모전농악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연습에 매진했으며, 특히 9월부터는 온누리체육관과 영강체육공원에서 집중 연습을 이어가며 장단과 가락, 동작과 대형, 단원 간 호흡을 반복해 맞추는 등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이날 경연에서 문경지역의 전통적인 판제와 더불어 힘찬 가락, 짜임새 있는 구성, 단원들의 조화로운 호흡이 어우러진 신명 나는 무대를 펼치며 대회 최고상인 장원에 올라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장원팀에는 우승기와 상금 100만 원이 함께 수여됐다.

문경시 모전농악단, 경북풍물대축제 ‘장원’
문경시 모전농악단, 경북풍물대축제 ‘장원’

이날 성주 대회 현장에는 김제윤 문경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직원들도 함께해 문경 대표 모전농악단을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김제윤 문경문화원장은 “그동안 오랜 시간 땀 흘리며 연습해 온 단원들의 노력이 장원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경 농악이 더욱 활발하게 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문경문화원에서도 적극 응원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며칠 전 연습 현장을 직접 찾아 단원들의 연습 모습을 지켜본 일을 언급하며 “연습 현장에서 느낀 열기와 집중력을 보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특히 김 시장은 오랜 세월 모전농악단을 함께 만들어 온 원로 단원들을 한 분 한 분 찾아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경을 대표해 값진 성과를 거둔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장원 수상은 수개월간 이어진 단원들의 연습과 화합, 그리고 오랜 시간 문경 농악을 지켜온 선배 단원들의 노력과 후배들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로, 문경 농악의 전통과 저력을 경북도내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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