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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추석 위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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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두고 위문품 전달…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위한 따뜻한 동행
문경경찰서·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추석 위문
문경경찰서·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추석 위문

문경경찰서(서장 이규봉)와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강성훈)는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위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은 고향을 떠나 지역사회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느낄 수 있는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이날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명절 선물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 속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살피며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응원했다.

 

북한이탈주민은 국내에 입국한 뒤 정부의 보호 결정을 거쳐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인 하나원에서 12주간 400시간의 사회적응교육을 받는다. 이후 거주지에 전입하면 지역적응센터인 하나센터 등을 통해 지역적응교육과 취업·복지·상담 등 다양한 정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거주지 정착 과정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거주지보호담당관과 고용노동부의 취업보호담당관, 경찰의 신변보호담당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관할 경찰서의 신변보호담당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신변 안전을 비롯해 범죄 예방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통일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840명의 경찰관이 신변보호담당관으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새로운 생활환경과 직장, 이웃 관계 등에 적응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가 중요하다. 정부도 2026년 정착 지원 정책에서 일자리 기회 확대와 함께 사회적 고립 등 비경제적 요인을 포함한 위기가구 발굴과 안전망 강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문경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도 평소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명절 위문과 생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강성훈 안보자문협의회장은 “고향을 떠나 문경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으로서 함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규봉 문경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안보자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보호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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