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문경서 고속도로 6중 추돌·컨테이너 화재 잇따라 발생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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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2터널서 차량 6대 추돌해 5명 경상…호계면 컨테이너 화재로 재산 피해
문경서 고속도로 6중 추돌·컨테이너 화재 잇따라 발생
문경서 고속도로 6중 추돌·컨테이너 화재 잇따라 발생

문경에서 고속도로 차량 6중 추돌사고와 컨테이너 화재가 같은 날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19분께 문경시 문경읍 진안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양평 방향) 문경2터널 내부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기아 EV3, 벤츠, 스타리아, 제네시스 G70, 화물차, 캠핑카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 1대가 전도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후 7시 40분께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에 나섰으며, 5분 뒤인 오후 7시 45분께 전도된 화물차에서 구조 대상자 1명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모두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현장에서 상태를 확인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공무원 23명 등 총 29명의 인력과 장비 11대가 동원돼 인명구조와 현장 안전조치 등 사고 수습 활동을 벌였다.

문경서 고속도로 6중 추돌·컨테이너 화재 잇따라 발생
문경서 고속도로 6중 추돌·컨테이너 화재 잇따라 발생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 44분께에는 문경시 호계면 구산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문경소방서는 “컨테이너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오후 9시 55분께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10시 25분께 큰불을 잡고 오후 11시 43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경찰·한국전력 관계자 등 34명과 장비 14대가 동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재 창고로 사용하던 컨테이너 1동과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은 뒤에도 재발화 방지를 위한 잔불 정리와 현장 안전을 확인했으며, 9일 오전 0시 54분께 모든 활동을 마쳤다.

 

이처럼 문경지역에서 불과 2시간 25분 간격으로 교통사고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방 당국은 야간 긴급 구조·진화 활동을 이어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각각 정확한 교통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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