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지보협, ‘행복산타 나눔’과 성금 기탁으로 따뜻한 연말

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우근, 민간위원장 엄상희)는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북어린이집을 방문해 ‘산북면 산타 행복나눔’ 사업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어린이집을 찾아 원아들과 함께하며 유아용 캠코더와 간식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산타와 기념촬영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했다.

엄상희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소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우근 공공위원장도 “이번 나눔이 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2026년에도 실속 있는 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협의체는 4분기 정기회의를 열어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활동 영상을 공유하며, 내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 앞서 김룡사 양진암(도안 감원스님)이 산북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연말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엄상희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리며, 한 해 동안 산북면 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우근 공공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6년에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행복한 산북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