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각종 선수단 발길에 숙박·외식업 '웃음꽃'

경기장 안에서는 선수들의 함성과 응원이 울려 퍼지고, 경기장 밖에서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에 전국에서 찾아온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경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스포츠도시 문경'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19일부터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6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중인 '하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성황을 이루며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펼치고 있으며, 24일까지 열린 하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도 18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연일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장을 찾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관계자들은 대회 기간 문경에 머물며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편의점, 전통시장 등을 이용하고 있다. 체류형 스포츠대회의 특성상 숙박과 외식, 생활 소비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문경시는 국제 규격의 경기 시설과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및 국제 규모의 체육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며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단순히 대회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는 선수단뿐 아니라 가족과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숙박과 외식,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국제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도시 문경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의 땀방울은 경기장 안에서 메달을 향한 열정으로 이어졌고, 그 발걸음은 문경의 골목상권과 관광지 곳곳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를 함께 뛰게 하고 있다. 스포츠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효과가 문경에서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