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남자어르신 대상 ‘떡갈비 만들기 체험’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스님)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관계향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떡갈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낮은 남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하던 어르신들이었지만, 막상 떡갈비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예전에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없었는데 내가 만든 떡갈비가 맛도 있고 재미도 있었다”, “또래들과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다음에는 지인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오 관장은 “작지만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성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