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면 종합자원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호계면 종합자원봉사회(회장 김회선)는 3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계면 내 취약계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했다.

이날 직접 담은 김장 200포기는 곧바로 포장해 호계면 내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 50가구에 직접 전달했으며, 단순히 김치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부 확인과 함께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호계면 종합자원봉사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매년 ‘동지팥죽 나눔’, ‘경로당 삼계탕 나눔’, ‘독거 어르신 밑반찬 나눔 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회선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호계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앞장서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