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음악으로 하나 되는 문경시민 음악회 성황

초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 '이음-음악으로 하나 되는 문경시민 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예총 문경지회(지회장 백승길)와 한국음악협회 문경시지부(지부장 홍지영)는 지난 27일 저녁 문경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음-음악으로 하나 되는 문경시민 음악회'를 개최했다.
공연장이 하나둘 관람객들로 채워진 가운데 무대가 시작되자 아름다운 선율이 여름밤 공기를 가득 메웠다. 무대에 오른 연주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기량을 마음껏 펼쳤고, 시민들은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한민경의 섬세한 연주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장새봄과 이희락의 감미로운 피아노 무대, 정지훈의 역동적인 댄스 공연, 벨라로자중창단의 아름다운 화음, 박희업·이석원의 기타 연주, 테너 김광민의 힘 있는 독창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의 감동을 선사했다.

야외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했고, 익숙한 선율이 흐를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박자를 맞추는 등 공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도 이어졌다.
홍지영 한국음악협회 문경시지부장은 “이번 음악회가 시민들에게 음악이 전하는 감동과 위로, 그리고 일상의 여유를 선물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문경시 문화관광농업국장은 “한여름 밤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문화공연으로 마련됐으며, 문경문화원의 아름다운 야외공연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웃음과 박수 속에 지역 문화예술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