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정구 선수 엄예진, 아시안게임 동메달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소속 엄예진 정구 선수가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대한민국과 문경의 이름을 빛냈다.
엄예진 선수는 지난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복식에 출전한 엄예진 선수는 경기 내내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쳤지만, 마지막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대한민국 여자 정구 대표팀의 값진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며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육상 조하림 선수는 두 종목에서 끝까지 자신의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 24일 열린 여자 1만m 결승에서 34분34초66의 기록으로 8위를 기록한데 이어, 27일 여자 3000m장애물 결승에서도 8위에 오르며 두 종목 모두 상위권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조하림 선수는 장거리와 장애물 종목을 연이어 소화하는 쉽지 않은 일정 속에서도 끝까지 역주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갔다.
결과를 넘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두 선수의 도전은 문경시민들에게도 큰 자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대한민국과 문경의 이름을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엄예진 선수와 두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8위를 기록한 조하림 선수 모두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쌓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해 주길 바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