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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관광개발 ‘낙하산 인사 동조’ 주장 정면 반박

이민숙 기자
입력
“대표 선임 임원추천위 결정…특정 후보 개입 사실 없어”

시민 이익보다 특정인 사익 우선 주장에도 유감

문경시, 문경관광개발 ‘낙하산 인사 동조’ 주장 정면 반박
문경시, 문경관광개발 ‘낙하산 인사 동조’ 주장 정면 반박

문경관광개발㈜이 문경레저타운㈜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두고 문경시가 낙하산 인사 임명에 동조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가운데, 문경시가 25일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문경시는 문경관광개발㈜ 입장문 관련 문경시의 입장을 설명드립니다라는 자료를 내고 문경시 동조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문경시는 특정 후보를 사전에 낙점하거나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문경레저타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문경관광개발 관계자도 포함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결정·추천됐으며, 문경레저타운은 정부 산하 기관인 한국광해광업공단과 강원랜드가 전체 지분의 63.6%를 보유하고 있어 문경시가 별도로 특정인을 의결권 행사 대상으로 선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경관광개발이 입장문에서 문경시가 낙하산 인사가 임명되는 데 동조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문경시는 특정 후보를 사전에 낙점하거나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문경관광개발이 문경시가 특정인의 사익을 시민 이익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문경시는 문경관광개발이 일방적인 주장으로 지역사회의 갈등을 유발하기보다 2만여 명의 주주를 포함한 지역 주민 전체의 실질적인 이익을 대변하는 공익적 중심축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문경레저타운이 본래 설립 취지대로 지역 상생 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더욱 투명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경관광개발은 문경레저타운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정치권 낙하산 인사가 임명됐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이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문경시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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