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민생 현장 속으로… 산북면 사과농가 찾아 소통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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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 확실히 2배로"… 폭염 속 과수원에서 농업인의 목소리 경청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민생 현장 속으로… 산북면 사과농가 찾아 소통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민생 현장 속으로… 산북면 사과농가 찾아 소통

민선 9기 문경시정을 이끌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이 당선 직후부터 연일 민생 현장을 누비며 '현장 중심 시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시가스 취약지역과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찾은 데 이어 이번에는 문경의 대표 산업인 사과농업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김 당선인은 지난 25일 문경시 산북면 석봉리의 한 사과 과수원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사과산업 발전 방안과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당선인은 작업복 차림의 농업인들과 함께 과수원 곳곳을 걸으며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나무 사이에서 작업 중이던 농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이야기를 경청했다. 농업인들은 최근 이상기후와 생산비 상승, 인력난, 유통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고, 당선인은 메모를 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격려성 일정이 아니라 후보 시절 약속했던 농업 공약을 취임 전부터 하나씩 점검하고,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산물도매시장 건립, 사과 전지목 파쇄기 확대 보급, 영농부산물 파쇄단 추가 운영, 문경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판로 확대와 유통체계 개선 등 핵심 공약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농업인들은 무엇보다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행정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민생 현장 속으로… 산북면 사과농가 찾아 소통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민생 현장 속으로… 산북면 사과농가 찾아 소통

20여 년째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 씨는 "당선인이 취임도 하기 전에 뙤약볕 과수원까지 직접 찾아와 농민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현장을 직접 보고 문제를 확인한 만큼 말뿐이 아니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업인 박모 씨는 "사과농사는 기후와 병해충, 인건비까지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농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인데, 오늘처럼 과수원에서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농업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의지가 느껴졌다. 농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당선인은 "문경의 근간은 농업이고, 농업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난다""행정은 책상 위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정당한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공약을 하나씩 속도감 있게 추진해 문경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확실하게 두 배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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