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동성초, 체험 중심 성교육으로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함께 배운다

문경 동성초등학교(교장 김양숙)는 양성평등교육주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성평등 의식과 성폭력 예방 역량을 함께 키우는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는 지난 9일 바름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체험형 성인지 교육부스’ 행사를 열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10일에는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성교육 체험버스’ 를 통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이틀간 체험 중심 성교육을 이어갔다.

9일 진행된 성인지 교육부스는 3시간 동안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궁금해요, 성’ 부스를 통해 성에 대한 호기심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임산부 체험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성평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부스별 미션을 수행하며 성인지 감수성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익혔다. 6학년 김모 학생은 “체험을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즐겁게 이해할 수 있었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 싶어졌다”며 “올바른 성에 대한 태도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일 실시된 성교육 체험버스 교육은 학교를 직접 찾아온 이동형 체험버스 안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성폭력 예방 이론 교육과 상황별 O/X 퀴즈,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활동 등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위험 상황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지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과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방법을 익히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배웠다.

박모 교사는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숙 교장은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은 지식 전달보다 체험과 공감을 통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인지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