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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보내며… 문경시가족센터 어린이 물놀이터 9일 운영 마무리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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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위생관리·영아 전용 공간·차광막 설치로 올여름 도심 속 피서 명소 자리매김
여름을 보내며… 문경시가족센터 어린이 물놀이터 9일 운영 마무리
여름을 보내며… 문경시가족센터 어린이 물놀이터 9일 운영 마무리

입추(立秋)가 지난 7, 절기상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한낮의 더위는 여전하다. 그러나 계절은 어느새 여름의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문경시가족센터 어린이 물놀이터도 오는 9일 운영을 마무리하며 올여름의 추억을 뒤로한다.

 

문경시는 여름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 온 가족센터 어린이 물놀이터를 9일 폐장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물놀이터는 무엇보다 안전과 위생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매일 용수를 새로 교체하고 휴무일마다 전문 청소업체를 통한 고압 세척과 소독을 실시해 깨끗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했다.

 

특히 올해는 2층 물놀이시설을 24개월 이하 영아 전용 공간으로 운영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차광막까지 설치해 폭염 속에서도 보다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름을 보내며… 문경시가족센터 어린이 물놀이터 9일 운영 마무리
여름을 보내며… 문경시가족센터 어린이 물놀이터 9일 운영 마무리

이 같은 세심한 운영은 입소문을 타며 지역 어린이집은 물론 인근 지역 어린이집들의 단체 방문으로 이어졌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올여름 대표적인 가족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운영 기간 내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시즌을 마무리한 점도 의미를 더했다.

 

서옥자 문경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올여름 폭염 속에서도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물놀이터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운영 기간 안전수칙과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알찬 시설과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추가 지나면서 자연은 조금씩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절기상으로는 여름이 물러갈 때지만 아직 더위는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계절은 변함없이 흐르고,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던 물놀이터도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조용히 문을 닫는다. 올여름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낸 문경시가족센터 어린이 물놀이터는 또 하나의 계절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됐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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