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면, 메기, 붕어 1만 마리 치어 방류

마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혜동)는 25일 어린이집 원생과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령천에서 어족자원 보호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치어 방류행사를 열었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메기 4천 마리, 붕어 6천 마리로 단순히 경제성이 높은 어종이 아니라, 지역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는 토종 어종으로, 이는 어족 자원보전과 생태계 순환 구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함께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기회가 됐다.

이혜동 마성면장은 “자연을 회복하는 자리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자연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