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야외 물놀이장, 3천500여명 찾으며 성황리 마무리

뜨거웠던 여름이 서서히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다. 한여름 문경새재를 가득 채웠던 아이들의 물장구와 웃음소리도 지난 21일 물놀이장 폐장과 함께 추억 속으로 들어갔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문상운)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운영한 야외 물놀이장에 3천5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이용객은 지난해 2천여 명보다 1천500여 명 늘어난 것으로, 무더위를 피해 문경새재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회 운영됐으며, 팬더 슬라이드와 야자수 슬라이드, 트윈슬라이드 등이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는 몽골 천막과 그늘막, 테이블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바닥 보호매트 등을 설치했다. 회차별 시설 안전 점검과 함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 기간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운영 기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민뿐 아니라 문경새재를 찾은 외지 관광객들의 이용도 이어졌다.

문상운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일간 이어졌던 물놀이장이 문을 닫으면서 문경새재의 여름 풍경도 하나둘 자리를 내주고 있다. 뜨거웠던 여름의 끝에서 문경새재는 이제 다가오는 가을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